반응형

안녕하세요. 여러분!

갓생브로 입니다. :)


빠르게 살을 빼고 싶은 마음에 식사를 극단적으로 줄여본 경험이 있으신가요?

먹는 음식이 급격히 줄어든면, 당연하게도 체중계 숫자는 내려갑니다.

 

하지만!!

 

그 숫자의 상당 부분은 수분과 글리코겐, 그리고 근육량입니다.

체지방은 생각보다 더디게 줄어들고, 오히려 대사율 저하요요 준비가 시작됩니다.

체지방보다 근육이 먼저 빠지는 부작용

 

굶은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우리 몸에는 어떤 일이 일어나게 될까요?


1. 초반의 “급감”은 수분과 글리코겐 손실

줄어드는 체중의 대부분은 글리코겐과 수분.

 

탄수화물을 줄이면 우선 간과 근육의 글리코겐이 먼저 소모됩니다.

 

글리코겐 1g은 약 3g의 물을 끌고 다니므로, 초반 체중 하락의 대부분은 수분 이동입니다.

이 구간에서 “우와, 잘 빠진다” 라는 착각이 생기고, 더 많이, 지속적으로 굶는 악순환이 시작됩니다.


2. 근손실이 체지방보다 먼저 체감되는 이유

굶는 다이어트로 인한 근육량 감소

 

칼로리가 크게 부족하면 몸은 에너지원 확보를 위해 근단백질 분해를 가속합니다.

근육은 우리 몸에게 있어서, 생존에는 중요하지 않은, 가성비가 아주 나쁜 체성분으로 인식되기 때문입니다.

  • 근육은 유지 비용(대사 비용)이 큽니다 → 몸은 “비상 상황”에선 비용부터 줄입니다.
  • 탄수·지방이 부족한 상태에서 운동까지 하면, 아미노산을 포도당으로 전환(포도당신생) 하기도 합니다.
  • 결과적으로 기초대사량(BMR) 하락 → 같은 양을 먹어도 더 쉽게 찌는 몸이 완성됩니다.

3. 대사 적응: 몸이 “절약형 엔진”으로 바뀐다

에너지 부족으로 몸의 에너지 소모량 급감

 

장기간의 과소 섭취는 다음 변화를 부릅니다.

  • NEAT 감소: 무의식적 활동(움찔, 손장난, 자잘한 움직임)이 줄어 하루 소비 칼로리 자체가 떨어집니다.
  • 갑상선 호르몬(T3) 저하: 대사 속도 저하.
  • 렙틴↓, 그렐린↑: 포만감은 줄고 식욕은 강해집니다.
  • 수면 질 저하: 다음 날 식욕·피로 증가로 악순환.

4. 코르티솔과 복부지방

코르티솔 분비로, 결국 늘어나는 복부 지방

 

지속적인 칼로리 결핍과 다이어트에 대한 심리적 스트레스는 코르티솔을 높입니다.

코르티솔은 우리 몸에서 아래의 기능을 하게 됩니다.

  • 지방 저장 신호를 강화합니다. (특히 복부!!)
  • 근단백질 분해를 촉진합니다.
    • 겉으로는 “말랐다가 쉽게 복부부터” 찌는 이유입니다.

5. 성호르몬/월경주기·골밀도·컨디션 문제

호르몬 균형 붕괴와 골밀도 저하

 

여성은 에너지 가용성 저하가 누적되면 월경 이상, 골밀도 저하 위험이 커집니다.

남녀 모두에서 성호르몬 저하로 근합성 저하·무기력이 동반됩니다.

 

운동 퀄리티가 무너지니 장기 감량도 더 어려워집니다.


6. 운동 퍼포먼스 감소와 부상 위험

에너지 부족으로 근력 감소 및 운동 능률 저하

 

연료가 부족하면 강도·볼륨을 유지하기 어렵고, 폼이 무너져 부상 위험이 커집니다.

“먹고 훈련해서 태운다”는 기본 원칙이 무너지면, 잃는 근육이 더 많아집니다.


7. 요요의 메커니즘

근육 감소와 체지방 증가의 요요

 

근육이 빠진 상태에서 대사율이 낮아진 채로 “예전처럼” 먹기만 하면 체중은 빠르게 복귀합니다.

문제는 복귀하는 무게의 구성이 지방 위주라는 점입니다. 그래서 이전보다 더 쉽게 찌는 몸으로 돌아옵니다.


결론 : 굶지 않고 빼야 한다!

지방은 줄이고 근육은 지키는 법

  1. 칼로리 적자를 ‘적정’ 수준으로
    체중×25~30kcal를 대략적 유지로 보고, 하루 -300~500kcal 정도의 적자를 만드는 선에서 시작하세요. 급격한 적자는 근손실·대사적응을 부릅니다.
  2. 단백질 우선
    체중 1kg당 1.6~2.2g 범위를 권장. 매 끼니에 단백질이 들어가야 근합성 신호(근자극 + 아미노산)가 유지됩니다.
  3. 저항운동 고정
    주 3~5회, 프리웨이트 중심의 복합 운동(스쿼트·데드리프트·벤치·로우) 으로 강도 유지. 감량기일수록 볼륨은 약간 조절해도 강도(중량·RPE) 를 되도록 유지하세요.
  4. 유산소는 보조
    Zone2 위주로 주 2~3회, 20~30분. 과도한 유산소는 웨이트 품질·회복을 해칠 수 있습니다.
  5. 수면 7–9시간, 스트레스 관리
    수면이 렙틴/그렐린·코르티솔을 좌우합니다. 잠이 곧 식욕·대사 관리입니다.
  6. 리피드/다이어트 브레이크 활용
    2~4주 감량 후 1주 유지칼로리로 쉬어 렙틴과 퍼포먼스를 리셋하세요. 장기전일수록 효과적입니다.
  7. 체중보다 ‘구성(체성분)’을 추적
    허리둘레, 주당 퍼포먼스, 거울 체크, 주 1회 바디체크로 근손실 여부를 확인하세요.

자주하는 질문 (FAQ)

Q1. 초반에 3~4kg이 금방 빠졌는데요. 성공 아닌가요?
초기 하락의 다수는 수분·글리코겐입니다. 체지방이 줄었는지는 허리둘레, 체성분, 퍼포먼스 지표로 확인하세요.

 

Q2. 단백질을 많이 먹으면 살이 안 찌나요?
아닙니다. 총칼로리 흑자면 찝니다. 다만 단백질은 포만감·TEF·근보존 효과로 감량에 유리합니다.

 

Q3. 유산소만 해도 살은 빠지죠?
칼로리 적자면 빠지지만, 근손실이 큽니다. 저항운동이 근보존의 핵심입니다.

 

Q4. 저녁을 거르면 빨리 빠지지 않나요?
단기 체중은 줄어도 장기적으론 식욕 반발·폭식·수면저하로 요요 위험이 큽니다. 식사 간격은 본인 지속 가능성에 맞춰 균형 있게.

 

Q5. 정체기가 오면 어떻게 하나요?
칼로리·활동량·수면을 점검하고, 1) 리피드 1주, 2) 볼륨/NEAT 소폭 상향, 3) 단백질 재점검 순으로 조정하세요.


마무리

우리는 모두 빠른 길을 찾고 싶지만, 몸은 장기전의 언어로만 반응합니다.


굶으면 숫자는 내려가도, 근육과 대사는 함께 내려갑니다.

반대로 먹고, 들고, 자는 기본을 지키면 지방만 골라서 떨어집니다.

 

오늘도 무리한 절식 대신, 단백질 챙기고 한 세트 더 밀고, 일찍 잠들어 봅시다.
내일의 체성분은 오늘의 선택이 만듭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갓생브로였습니다. :)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